'대북송금' 수사 검사, 이성윤 의원 명예훼손 고소

'대북송금' 수사 검사, 이성윤 의원 명예훼손 고소

2024.07.05.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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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소추 대상인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가 오늘(5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합니다.

박 검사 측은 오늘(5일) 오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박 검사가 수원지검 재직 당시 불법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면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회유했다는 의혹과 함께, 지난 울산지검 재직 당시 술판 의혹을 제시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019년 울산지검 검사들이 특활비로 술판을 벌이면서 난장판을 벌여 공용물을 손상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박 검사는 지난달 20일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에 중형이 선고되자 일부 공당이 입에 담을 수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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