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늑장 음주 측정 논란...희생자 모욕 글 수사

■ 역주행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사고 초기에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뒤늦게 진행한 게 드러나 논란입니다. 경찰은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편지를 남긴
20대 남성을 비롯해 악의적인 게시물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60대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습니다. 살인 시도에 대한 죄가 무겁고 선거를 앞두고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야당의 검사 탄핵 추진에 대해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오직 한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방탄 탄핵이라며, 면책 특권을 벗어난 부분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이 정부로 이송되면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여당은 대통령에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할 방침이고,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 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거라고 압박했습니다.

■ 메모리 반도체 호황 속에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뛰고 LG 전자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세웠습니다. 반도체 훈풍에 경상수지 흑자도 3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 낮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지지만 주말인 내일 전국에 또 강한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일요일 새벽에는 충청도와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집중 호우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