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경북 호우특보, 오전까지 강한 비...최고 100mm

[날씨] 충청·경북 호우특보, 오전까지 강한 비...최고 100mm

2024.07.07. 오전 06: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충청 지역에 이어 경북 지역에도 호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이 지역에는 오전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장맛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태원 기자!

[기자]
네, 김태원입니다.

[앵커]
충청과 경북 지방, 비가 강해졌다고요?

[기자]
네, 발달한 정체전선이 충청 지역과 경북 북부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천안과 공주 등 충남 지역 8곳, 청주와 충주 등 충북 지역 6곳과 세종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새벽 3시를 기해선 경북 문경과 영주에도 호우주의보를 내렸는데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역들엔 시간당 최대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충청과 경북, 전북 북부 지역 등에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많은 비가 예상되는 곳은 충청 지역인데, 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폭우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경북 북부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이 정도의 비가 한 지역에 2~3시간 집중되면 호우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실시간 강우 정보를 반영한 산사태 위험도는 홍성과 예산, 천안과 세종 등 충청권과 예천과 봉화 등 경북 일부 지역에서 다소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산사태뿐만 아니라 저지대 침수, 토사 유출 등도 일어날 수 있어서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산사태 관련 정보는 인터넷 '산사태정보시스템'이나 스마트 폰 '산림재난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