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경찰 조사..."혐의 부인"

'여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경찰 조사..."혐의 부인"

2024.07.13. 오전 06:1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에서 여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어제(12일) 오후 3시부터 허 대표를 소환해 7시간여 동안 조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허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4월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시설 하늘궁 등을 압수 수색해 허 대표의 휴대전화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한 뒤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 2월 하늘궁 신도들은 '에너지 치유'라는 의식을 이유로 몸을 만지고 추행했다며 허 대표를 고소했는데, 피해자가 2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