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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본부는 오늘(17일) 폭우로 발생한 피해 사례가 오후 2시까지 모두 26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계산동, 임학동 등에 있는 빌라에서는 반지하 세대가 빗물에 잠겨 소방이 나서 배수작업을 했습니다.
또 인천 심곡동, 오류동 등에서는 도로가 침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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