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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가던 베트남항공 여객기가 폭우로 인한 기상 악화로 김포공항에 임시 착륙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4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베트남 항공 VN402편은 오후 5시 20분쯤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은 기내에서 2시간 50분가량 대기했고, 항공기는 저녁 8시 10분쯤 다시 이륙해 저녁 8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보자는 YTN에, 기상 악화로 회항을 한 건 이해되지만 왜 이 항공기만 그랬는진 의문이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항공사 측 등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해당 여객기의 회항 사실은 확인되지만, 정확한 원인 등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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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YTN에, 기상 악화로 회항을 한 건 이해되지만 왜 이 항공기만 그랬는진 의문이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하게 해달라고 항공사 측 등에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 측은 해당 여객기의 회항 사실은 확인되지만, 정확한 원인 등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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