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전국 각 수련병원 15일까지 사직처리 완료"

[현장영상+] "전국 각 수련병원 15일까지 사직처리 완료"

2024.07.18.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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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전공의 사직 처리가 완료되는 대로 예정대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다시 한 번 확인했는데요.

오늘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국일 /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
안녕하십니까?

중수본 총괄반장 김국일입니다.

7월 18일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부는 각 수련병원이 지난 15일까지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하여 결원을 확정한 후 17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을 안내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접수된 신청 결과를 정리하고 있으며 수련병원별 사직처리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여 하반기 모집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지속 가능한 진료 체계를 마련하여 과도한 전공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전문의 등 숙련인력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습니다.

빠르면 9월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 사업에 착수하도록 하겠습니다.

환자들의 불안과 걱정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의정 간 대화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전공의 7대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의대 증원 백지화,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협의가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요구사항 중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불가항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과학적 의사 수급 체계를 위한 기구 설치 등 제도 개선 사앙에 대해서는 이미 의료개혁특위에서 속도감 있게 논의 중으로 의협과 전공의가 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한다면 정부는 적극 경청하겠습니다.

최근 경찰에서는 파견 공보의 명단 유출, 복귀 전공의 명단 인터넷 게시 등에 가담한 의사, 의대생 총 18명에 대해 특정을 하고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온라인 상에 복귀 전공의 명단을 공개하여 낙인을 찍는 불법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습니다. 5개월 이상 지속된 의료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정부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료계와의 신뢰회복을 통해 조속히 진료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대책 운영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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