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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22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조사 경위를 보고받았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 오전 이 총장을 찾아 대검찰청에 사전 보고 없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조사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이 총장은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부속 청사에서 조사한 점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장의 수사 지휘권 배제 상태를 고려하더라도 현직 대통령 부인 소환조사라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대검에 조사 일정조차 사전 보고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검장은 이 총장의 수사 지휘권이 배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조사가 끝난 뒤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가 시작되며 보고가 늦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 등을 설명하면서 여러 차례 사과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장은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뒤 대검 감찰부에 진상 파악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다만, 보고받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일 뿐 이 지검장에 대한 감찰 착수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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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김 여사를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부속 청사에서 조사한 점에 대해서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총장의 수사 지휘권 배제 상태를 고려하더라도 현직 대통령 부인 소환조사라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할 때, 대검에 조사 일정조차 사전 보고하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검장은 이 총장의 수사 지휘권이 배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조사가 끝난 뒤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가 시작되며 보고가 늦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정 등을 설명하면서 여러 차례 사과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총장은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은 뒤 대검 감찰부에 진상 파악 지시를 내렸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다만, 보고받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차원일 뿐 이 지검장에 대한 감찰 착수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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