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 벌금 3백만 원 구형

속보 검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에 벌금 3백만 원 구형

2024.07.25.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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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벌금 3백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2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결심공판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필요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대선을 위해 민주당 정치인들의 배우자들을 만나 식사 자리를 가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컸을 것이라며 기부행위 금액에 상관없이 죄질이 중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이자 대선 경선을 앞둔 지난 2021년 8월, 수행비서 배 씨를 통해 민주당 관계자 등 6명의 밥값 10만4천 원을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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