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도..." 휴가철 '테트라포드' 주의보 [앵커리포트]

"소녀시대 유리도..." 휴가철 '테트라포드' 주의보 [앵커리포트]

2024.07.26. 오후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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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바닷가로 피서 계획 세우신 분들 많을 텐데요.

방파제 테트라포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제 제주에서 5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사고인데요, 매년 이렇게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요 3년 간 4명이 사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봐도 최근 6년 간 400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했고요, 사망자는 60명이 넘었습니다.

이렇게 사고가 잇따르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0년부터 민간인이 테트라포드를 포함한 항만 내 출입통제 구역에 출입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항만법 개정안을 시행하기도 했는데요,

전국적으로 45개소가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최근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배우 유리 씨가 자신의 SNS에 테트라포드 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하는 일도 있었죠.

이렇게 사진을 찍거나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에 들어가는 일이 많은데요,

국가에서 지정한 위험구역인 만큼 이번 휴가철에는 테트라포드 사고 소식이 들리지 않길 바라 봅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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