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노동자들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갈라치기"

보건의료 노동자들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갈라치기"

2024.07.26.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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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돌봄 노동자로 구성된 민주노총 산하 의료연대본부는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에 뽑을 신규 전공의를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갈라치기를 하면서 대토론회를 개최해 '꼼수 휴진'을 기획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료연대본부는 하반기 교섭 요구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정부 역시 국민 건강과 안전에 무책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병상 확충과 공공의사 양성, 지역 의사제 도입을 통한 공공의료 확대가 진정한 의료개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5개월 넘는 의정 갈등 상황 속에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병원과 돌봄 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한 투쟁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연대본부는 공공의료 확대와 함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어린이부터 무상의료 실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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