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사 실기 국시 364명 지원...전체의 11%만 접수

내년 의사 실기 국시 364명 지원...전체의 11%만 접수

2024.07.27.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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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에 36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22일부터 어제까지 내년도 의사 국시 실기시험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36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응시 대상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 3,000여 명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 등 추가 인원을 더한 3,200여 명이지만, 이 가운데 11%가량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개월째 수업거부를 이어가고 있는 의대생들이 국시마저 응시하지 않으면서 내년에 배출될 신규 의사가 극히 소수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련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이 소수에 불과한 데다 사직 전공의들이 하반기에 전공의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의료 인력 공백 장기화가 예상됩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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