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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는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외교 실패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성명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가 조선인 강제노역을 표현할 때 사용한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용어는 강제성을 축소하기 위해 지어낸 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된 전시물도 이미 설치했다는 일본 측 주장을 두고도, 전시공간이 사도광산에서 2㎞나 떨어져 있고 강제동원이라는 단어도 전시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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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선인 노동자와 관련된 전시물도 이미 설치했다는 일본 측 주장을 두고도, 전시공간이 사도광산에서 2㎞나 떨어져 있고 강제동원이라는 단어도 전시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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