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발 비엣젯 항공기, 4시간 지연 출발

베트남 다낭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여객기가 기체 이상 추정으로 4시간 늦게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28일) 10시 반쯤 베트남 다낭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비엣젯 VJ880 항공편은 예정보다 4시간이 늦은 오늘(29일) 새벽 2시 반쯤 이륙했습니다.

제보자는 YTN에 최초 예정된 시간에 비행기를 탔지만 1시간 동안 이륙하지 않았고, 뒤늦게 현지 승무원들이 애플리케이션 번역기를 통해 기체 고장 가능성을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 차례 여객기에서 내린 뒤 다시 탑승하는 불편을 겪었고, 대기가 길어지면서 일부 승객은 건강 이상을 호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