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부외과 전공의 12명 남아...지역 심혈관센터 작동 불능"

"흉부외과 전공의 12명 남아...지역 심혈관센터 작동 불능"

2024.07.29.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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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과 폐 등 생명에 직결되는 부위의 수술을 담당하는 흉부외과 전공의가 급격히 줄어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전국에서 수련을 이어가는 흉부외과 전공의가 정원 107명 가운데 12명만 남았다며 이 가운데 내년에 신규 전문의로 배출될 숫자는 6명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흉부외과 전공의 107명 가운데 75명이 사직 처리됐고, 20명은 보류상태로 사직 처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규 전문의 배출과 이를 통한 지역의료 활성화는 이미 붕괴했고, 지역의 권역 심혈관센터나 응급의료센터도 작동할 수 없게 됐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은 초응급 상황에 해당해 국가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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