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석 앉아 전자담배 '뻐끔'... "공중도덕 안 배웠나?" [앵커리포트]

비즈니스석 앉아 전자담배 '뻐끔'... "공중도덕 안 배웠나?" [앵커리포트]

2024.07.30.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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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 SNS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한 남성이 휴대폰을 보면서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게시자가 이렇게 코멘트를 달아놨는데, '진짜 설마설마, 내 눈을 의심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눈을 의심한 이유, 이 곳이 비행기 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비즈니스석이었습니다.

이 공간에는 아이들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기내 흡연, 당연히 금지돼 있습니다.

항공보안법에 이처럼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주는 행동으로 분류돼 있는데요,

이렇게 항공기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모두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내흡연 행위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항공사에서 적발된 불법행위 중에서 이처럼 80% 이상이 기내 흡연이었습니다.

이번 기내 흡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비행 시간 얼마나 된다고 그걸 못 참나" "공중 도덕 안 배운 거냐" "전자담배라고 피해 안 줄 것 같냐" 라면서 해당 흡연자에 비판의 댓글을 이어갔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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