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살해' 남성 구속 심사..."죄송한 마음 없다"

'일본도 살해' 남성 구속 심사..."죄송한 마음 없다"

2024.08.01.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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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1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피해자에게 죄송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한 마음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한다고 생각해 범행했으며, 마약 검사를 거부한 것 또한 비밀 스파이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9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은평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같은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오늘 심사에서는 간이 마약 검사를 거부한 A 씨의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여부도 결정될 예정입니다.


촬영기자: 신홍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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