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경보 서울도 36℃ 예상...전국 찜통 더위 계속

[앵커]
지난밤 열대야 때문에 잠 설친 분 많으실 텐데요.

낮에도 전국에서 사람 체온에 육박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아 기자!

오늘도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공식 관측소 기준으로 서울 현재 기온은 35를 넘었고 세부 지역별로 이미 36도를 넘은 곳도 있습니다.

공식 관측소 기록이 36도까지 올라가면 서울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밖에 광주 35도, 대전과 홍천 대구 낮 최고기온도 36가 예상되는데

습도가 높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체감온도는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경남 양산은 어제 낮 최고기온이 39.3도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열대야도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릉에는 1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며 연속 일수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서울에도 14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폭염 특보 속에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저녁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5~60mm의 소나기가 지나겠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초반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정아 (ja-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