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법무부, 사면 심사...김경수·조윤선 포함 관심

[앵커]
8월 8일 목요일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

법무부는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후보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사면심사위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송강 법무부 검찰국장, 정희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5명의 외부위원으로 꾸려집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재작년 복권 없이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1년 2개월 형기를 마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포함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추가 화재 위험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팩 분리에 실패했던 경찰은 오늘(8일) 2차 합동 감식을 벌입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 벤츠 측 기술자, 배터리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합동 감식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일 새벽,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진 전기차에서 불이 나 8시간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차량 140여 대가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KB국민과 우리은행이 가계대출 관리 강화 차원에서 잇따라 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늘(8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0.3%p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0.1~0.4%p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압박으로 지난달 초부터 잇따라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

젊은 층 포교에 집중하는 불교가 이번엔 스님들로 구성된 포교 그룹을 선보입니다.

조계종은 예술을 전공한 젊은 비구·비구니 스님들 10명으로 구성된 포교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텐스'는 오늘(8일) 개막하는 부산 국제불교박람회 무대를 시작으로 노래와 플롯 등 문화 공연을 이어갑니다.

---

지금까지 미리 보는 오늘이었습니다.


YTN 조민희 (chomh042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