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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기념사업회는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대령을 제20회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회는 박정훈 대령은 사적폭력으로 변질된 국가권력의 외압에 맞섬으로써 민주주의가 후퇴하는 시대에 정의와 진실을 향한 이정표가 돼 주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종철인권상은 지난 2003년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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