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PICK] 폭염 속 식중독 주의..."배달 음식 2시간 안에 먹어야"

[건강PICK] 폭염 속 식중독 주의..."배달 음식 2시간 안에 먹어야"

2024.08.09.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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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중년기에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노년에 우울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 용루린 의대 연구팀은, 하루에 과일을 3회 이상 먹은 사람이 1회 미만으로 먹은 사람에 비해 노화 관련 우울증의 가능성을 최소 21% 줄일 수 있다고 밝혀는데요.

이와 함께 야채 섭취에 대한 연관성도 조사했지만, 이는 우울증 증상의 가능성과 관련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져 음식이 상하기 쉬운 환경이라며 식중독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세균성 식중독균은 섭씨 32도에서 43도 사이일 때 가장 활발하게 증식된다며 조리한 음식이나 배달 음식은 2시간 안에 먹는 게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남은 음식은 상온에 보관하지 말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하며, 다시 먹을 때는 충분히 재가열한 뒤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정부가 2027년까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중을 60%까지 높이고 전공의 의존도를 20% 이하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내 상급종합병원을 권역 내 진료협력 중추병원으로 육성하고, 진료협력병원이 요청하면 해당 환자가 가장 먼저 진료받는 '전문 의뢰·회송시스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에 중환자나 특수치료 환자 병상을 확충하고 일반 병상은 5~15% 정도 줄일 것이라면서, 경증환자가 맞지 않는 의료 이용을 했을 때 부담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반식품을 '수면 유도제', '잠 잘 오는 약' 등으로 부당 광고·판매하는 불법 게시물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28건과 식품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5건 등 총 56건이 적발됐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게시물에 대해 차단을 요청했으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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