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울·천안 등 유선전화 장애..."자영업자 피해"

kt, 서울·천안 등 유선전화 장애..."자영업자 피해"

2024.08.10.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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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새벽 시간대부터 kt 유선전화에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천안 등 일부 지역에서 전화 수신과 발신이 먹통인데, 복구 작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권준수 기자!

아직도 일부 지역에선 전화를 걸지도, 받지도 못하고 있는 거죠?

[기자]
통신회사 kt에서 유선전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0일) 새벽 6시 15분부터 천안시 등 일부 지역에서 전화 수신뿐만 아니라 발신이 안 되고 있는데요.

저희 YTN에도 유선 전화가 먹통이라는 제보가 서울과 경남 등 전국에서 쏟아졌습니다.

통신 장애가 7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특히 자영업자들 피해가 큰데요.

배달과 포장 주문을 받아야 하는데, 가게 문을 연 뒤부터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kt 고객센터 같은 경우도 장애 문의 신고가 쏟아지면서 상담원 연결이 20분 넘게 걸리고 있습니다.

kt는 공지를 통해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복구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복구됐지만, 아직 완전히 네트워크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닙니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정확한 장애 발생 지역과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준수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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