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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을 통제한 뒤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사육 중이던 돼지는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또 경북 영천과 경산, 청도와 경주, 포항 등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도 오는 13일 밤 11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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