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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신분증을 이용해 선불 유심칩, 이른바 '대포 유심'을 7천 개 넘게 개통한 뒤 범죄조직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총책 A 씨 등 115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외국인 여권 사진과 내국인 신분증 등을 이용해 대포 유심 7,550개를 개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불법 개통한 대포 유심을 전화금융사기 조직 등에 판매해 3억9천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등은 텔레그램을 통해 외국인 여권 사진을 불법 수집하거나 내국인들로부터 돈을 주고 신분증 사진을 받아 대포 유심 개통에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 2억9천만 원을 추징 보전하고, 통신사에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에 대포 유심으로 가입된 사용자의 이용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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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불법 개통한 대포 유심을 전화금융사기 조직 등에 판매해 3억9천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 등은 텔레그램을 통해 외국인 여권 사진을 불법 수집하거나 내국인들로부터 돈을 주고 신분증 사진을 받아 대포 유심 개통에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수익 2억9천만 원을 추징 보전하고, 통신사에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에 대포 유심으로 가입된 사용자의 이용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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