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 7번째 연장은 직무유기"

참여연대 "대통령실 이전 의혹 감사 7번째 연장은 직무유기"

2024.08.13. 오후 5: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참여연대는 감사원으로부터 대통령실·관저 이전 의혹 관련 국민감사 기간을 7번째 연장하겠다는 통지를 받았다며 직무유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13일) 성명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민감사를 청구한 지 22개월이 지나도록 감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전례와 법적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감사를 끝낼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감사 기간을 거듭 연장하는 사이 대통령 관저 공사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휴정 기간 이후인 오는 29일 감사위원회 의결을 예고했다며, 의결을 미루거나 부실한 결과를 내놓지는 않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앞서 지난 2022년 10월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이전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지 조사해 달라며 국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