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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면서 펼쳤던 주장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 후보자는 지난 6월 발간한 저서 '왜 대한민국 헌법인가'에서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 등 질병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신체 노출과 성 충동으로 인해서 성범죄가 급증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 후보자는 지난 2020년 한 강의에 강사로 참여해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동성애의 죄도 지적할 수 없게 된다면서 기독교적 정신이 훼손될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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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안 후보자는 지난 2020년 한 강의에 강사로 참여해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동성애의 죄도 지적할 수 없게 된다면서 기독교적 정신이 훼손될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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