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50대 여성 체포

야밤에 세계문화유산 선릉 훼손...50대 여성 체포

2024.08.15. 오전 05: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새벽 늦은 시간, 세계문화유산인 선릉을 훼손하고 달아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4일) 문화유산법 위반과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14일) 새벽 2시 반쯤 머리에 전등을 착용하고 선릉에 몰래 들어가 4분 정도에 걸쳐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궁능유적본부 측 확인 결과 전통담장과 철골 담장 사이 틈으로 들어간 뒤 선릉에 주먹 크기의 구멍을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릉은 조선의 9대 왕 성종과 정현왕후가 안치된 무덤으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