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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의 허웅 선수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 원을 요구받았다며 고소한 전 여자친구 A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5일) 공갈, 공갈미수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송치했습니다.
다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는 송치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허웅 측은 A 씨가 지난 2021년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며 3억 원을 요구했다고 지난 6월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 씨가 두 차례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은 사실도 대중에 알려지면서 낙태 강요 여부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A 씨는 강간상해 혐의로 허웅을 맞고소했는데, 이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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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두 차례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은 사실도 대중에 알려지면서 낙태 강요 여부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앞서 A 씨는 강간상해 혐의로 허웅을 맞고소했는데, 이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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