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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수 미터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제(19일) 오전 11시 25분쯤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열 수송관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가 5m 아래 지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열 수송관 공사를 위해 5m 정도 깊이로 땅을 파놓은 상태였고, A 씨는 현장 관리자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확인하는 등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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