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비상'에 팔당호 등 녹조 제거선 추가 투입

녹조 '비상'에 팔당호 등 녹조 제거선 추가 투입

2024.08.2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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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폭염으로 녹조 발생이 심해지면서 식수 안전까지 위협하자 녹조 제거선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최근 녹조가 관측된 수도권 최대 식수원 팔당호와 조류경보제 '경계'가 발령된 보령호 등에 녹조 제거선 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녹조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녹조 제거선 22대가 배치돼 녹조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7개 정수장에서는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분말활성탄 투입과 고도처리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현재 금강 대청호와 보령호에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낙동강 해평과 금강 용담호 지점 등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지만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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