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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내일(21일)부터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으로 다시 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의 엠폭스 국제공중 보건위기 상황 선포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르완다와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 등을 방문한 뒤 발열이나 오한, 발진 등의 증상이 있는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 역학조사관과 공중 보건의사 등을 배치해 대응하고 에티오피아 직항편 항공기 오수 감시도 진행하는 등 검역조치도 강화됩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해외에서 모르는 사람과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은 물론 설치류와 영장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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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해외에서 모르는 사람과 안전하지 않은 밀접 접촉은 물론 설치류와 영장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 섭취를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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