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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도곡동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40명이 대피하고, 옥상에 있던 1명이 구조되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은 건물 39층에 있는 세대에 있던 선풍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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