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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혐의점이 없다고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22일) 오후 대검찰청 정기 주례 보고에서 이 같은 수사 결과를 이 총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대면 보고를 이틀 앞둔 그제(20일) 명품 가방 사건 수사 결과 보고서를 미리 대검찰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가 재작년 최재영 목사에게서 명품가방 등 금품을 수수한 데 대해서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총장이 결과 보고를 받은 뒤, 사건의 기소나 불기소 처분 등을 심의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게 되면, 사건 처리엔 시일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피의자 신분인 최 목사가 내일(23일) 오전 검찰에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총장의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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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팀은 김 여사가 재작년 최재영 목사에게서 명품가방 등 금품을 수수한 데 대해서 청탁금지법 위반이나 알선수재 등 혐의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총장이 결과 보고를 받은 뒤, 사건의 기소나 불기소 처분 등을 심의하는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를 소집하게 되면, 사건 처리엔 시일이 더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피의자 신분인 최 목사가 내일(23일) 오전 검찰에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총장의 결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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