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참사 대책위 "박순관 대표 구속 수사해야"

아리셀 참사 대책위 "박순관 대표 구속 수사해야"

2024.08.28.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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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참사 유족과 지원 단체가 박순관 대표와 박중언 총괄본부장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사 대책위 등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결과 아리셀이 비숙련 노동자를 불법 투입하고 대피 경로도 확보해 두지 않는 등 노동자 23명의 목숨을 잃게 한 살인자와 다름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대책위는 박 대표 등의 구속심사가 열리는 수원지방법원 북문 앞에서 집회를 신고했는데, 박 대표는 법원 지하통로를 이용해 비공개로 출석하면서 양측이 마주치진 않았습니다.

이에 대책위는 법원이 편의를 봐준 것 아니냐며 항의 표시로 법원 청사 안으로 집회 장소를 옮겼고, 이에 법원 관계자들이 제지에 나서며 물리적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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