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꺼짐' 성산로 추가 도로 침하...교통 통제

어제(29일) 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추가적인 도로 침하 현상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는 오늘(30일) 아침 8시 반쯤 성산로 순찰 중 도로 침하를 발견하고 경찰 등 관계 기관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도로 침하가 발견된 곳은 성산로 연세대에서 사천교 방면으로, 어제 땅 꺼짐 사고 발생 지점에서 100∼200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시 등 관계 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인근에서 두 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연희동 성산로 상암동 방면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 SUV가 빠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