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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그치고 아침저녁이 선선해지면서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보름달 모양 기구에 올라타 하늘 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색다른 경험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공원입니다.
[앵커]
주말인데, 타러 온 사람들이 많나요?
[기자]
네, 지금도 대기줄이 긴데, 아침에는 운영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와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두 이색 체험을 앞두고 기대감 가득한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기구가 하늘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래에서 봐도 상당한 높이입니다.
직접 타본 시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황길상 / 서울 잠실동 : 날씨가 이제 좀 시원해진 것 같은데 하늘 높은 데에서 이렇게 서울 전체를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니까 너무 기분도 좋았고 아기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무 상쾌했습니다. 이준아, 이거 열기구 또 타고 싶어요? 열기구 또 탈 사람 손 들어보세요!]
서울달은 커다란 보름달 형태의 가스기구로 지름이 22m나 됩니다.
올라타면 15분 동안 한강부터 남산 타워까지 서울의 전경을 최대 130m 높이에서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데요.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을 빼면 건물 40층 정도 높이에서 8분가량 머무릅니다.
헬륨을 넣어 수직 비행하는데, 타지 않는 가스를 쓰기 때문에 열기구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또 기구가 케이블로 땅과 연결돼 있어 경로를 벗어날 가능성도 작습니다.
서울달은 6개월간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3일부터 정식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에 30명까지 탈 수 있는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현장 예약으로 운영됩니다.
물론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SNS 등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답답한 도심을 잠시나마 벗어나 하늘에서 시원한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박재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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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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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어지던 폭염이 그치고 아침저녁이 선선해지면서 나들이 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보름달 모양 기구에 올라타 하늘 위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색다른 경험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이영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공원입니다.
[앵커]
주말인데, 타러 온 사람들이 많나요?
[기자]
네, 지금도 대기줄이 긴데, 아침에는 운영이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와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모두 이색 체험을 앞두고 기대감 가득한 모습이었는데요.
지금은 기구가 하늘로 떠오른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래에서 봐도 상당한 높이입니다.
직접 타본 시민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황길상 / 서울 잠실동 : 날씨가 이제 좀 시원해진 것 같은데 하늘 높은 데에서 이렇게 서울 전체를 바라보면서 시원한 바람 맞으니까 너무 기분도 좋았고 아기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너무 상쾌했습니다. 이준아, 이거 열기구 또 타고 싶어요? 열기구 또 탈 사람 손 들어보세요!]
서울달은 커다란 보름달 형태의 가스기구로 지름이 22m나 됩니다.
올라타면 15분 동안 한강부터 남산 타워까지 서울의 전경을 최대 130m 높이에서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데요.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을 빼면 건물 40층 정도 높이에서 8분가량 머무릅니다.
헬륨을 넣어 수직 비행하는데, 타지 않는 가스를 쓰기 때문에 열기구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또 기구가 케이블로 땅과 연결돼 있어 경로를 벗어날 가능성도 작습니다.
서울달은 6개월간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23일부터 정식으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한 번에 30명까지 탈 수 있는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현장 예약으로 운영됩니다.
물론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SNS 등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답답한 도심을 잠시나마 벗어나 하늘에서 시원한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YTN 김이영입니다.
촬영기자: 박재상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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