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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아침 8시 50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 9명이 벌에 쏘였습니다.
남학생 5명, 여학생 3명 등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알러지 반응 등을 보이는 중증 환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 학교 정문 인근 화단에서 땅벌과 말벌 벌집 2개를 발견해 제거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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