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주택 60대 시신 부패한 채 발견...사인 조사 중

김포 주택 60대 시신 부패한 채 발견...사인 조사 중

2024.09.03.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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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에 있는 주택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2일) 오후 3시 10분쯤 김포시에 있는 다세대주택 3층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집 안에서는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랜 기간 A 씨가 방치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집 안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서 외상도 발견되지 않은 점을 미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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