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차관 "응급실 어려움 극복 가능...군의관 도움될 것"

복지부 차관 "응급실 어려움 극복 가능...군의관 도움될 것"

2024.09.04.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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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응급실에 어려움이 일부 있지만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응급실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기관 인력부족 상황으로 응급실 환자 미수용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다행스럽게도 8월 말부터 환자가 줄고 있어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최근 열 경련을 겪던 2살 여아가 11개 응급실 수용을 거부당한 끝에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례에 대해서는 이 사건은 일반적 상황과는 다르게 보인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같은 상황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라면서 현장의 얘기는 부분적인 상황을 전하고 정부로서는 전체 상황을 볼 때 어려움이 일부 있지만 극복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차관은 전공의 이탈로 대학병원 위주로 진료 역량이 30%가량 줄었다며, 군의관과 공중보건의 250명을 파견할 텐데, 이들이 의사 한 명의 역할을 다 못하더라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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