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론 제기에 조규홍 "의료공백 해소 위해 노력"

경질론 제기에 조규홍 "의료공백 해소 위해 노력"

2024.09.06.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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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자신에 대한 경질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책임진다는 자세로 자리에 있는 한 의료공백 해소와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장·차관 경질, 교체를 통해서라도 의료계와 대화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요구가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비공식 접촉이라도 늘려 의료계 의견을 듣고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의 응급실 상황에 대해서는 전공의들이 떠나면서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의료붕괴를 초래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석 연휴에 전국 병·의원 4천 곳의 문을 열도록 의료계에 부탁했고, 지금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응급실의 경우에도 전담관을 지정해 핀셋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환자가 전화를 걸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발언에 대해선 설명하는 과정에서 약간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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