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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성과 술을 마신다는 이유로 여자친구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그제(4일) 6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과 상해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9시 반쯤 의정부시 가능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50대 여자친구 B 씨를 향해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 씨는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는 모습에 화가 나 범행했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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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술을 마시는 모습에 화가 나 범행했다는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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