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시흥 슈퍼 살인' 40대 무기징역 구형

검찰, '시흥 슈퍼 살인' 40대 무기징역 구형

2024.09.06.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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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붙잡힌 경기 시흥 슈퍼 살인사건 피의자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6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 살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에게 무기징역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A 씨가 범행 당시 흉기와 장갑 등을 미리 준비했던 것으로 보고, 계획범죄로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슈퍼마켓에 몰래 들어와 40대 점주를 흉기로 살해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찰이 신원 확인에 실패하며 미제 사건으로 남았었는데, 최근 제보를 받아 다시 수사에 나서면서 16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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