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운행 중단..."운행 재개"

의정부경전철 운행 중단..."운행 재개"

2024.09.06. 오후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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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고장…조금 전 7시간 만에 운행 재개
의정부 경전철, 아침 7시 고장…전 구간 운행 중단
발곡역서 전동차 고장 발견…"전원공급장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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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아침 7시 10분쯤 의정부경전철 전동차가 고장 나, 양방향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출근길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조금 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배민혁 기자!

[기자]
네, 경기 의정부시 발곡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복구 작업은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기자]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역 출입이 통제됐었는데, 조금 전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안내 방송이 나왔는데요.

이제 경전철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7시간 넘게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시민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선우 / 경기 의정부시 : 제가 12시 반까지 출근을 하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경전철이 멈췄다고 해서…. 오늘 갑자기 이렇게 되니까, 정말 당황해서….]

오늘 아침 7시 7분쯤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첫 역인 발곡역을 출발한 전동차에서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전동차 전원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기며 경전철 운행 관련 전체 시스템 작동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동차는 20m 정도 이동한 상태였는데 안에 타고 있던, 승객 20여 명은 비상 통로를 이용해 역사로 이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측이 고장 난 전동차를 선로에서 빼내는 작업을 하다가 선로 설비에 전동차가 끼어 복구가 지연되기도 했는데요.

전동차 운행이 중단된 동안 의정부시청 등은 대체 교통편으로 전세버스 두 대를 경전철 노선에 따라 운행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 7시간 만에 점검을 마치고 전동차 운행이 재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의정부시 발곡역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촬영기자 ; 홍덕태 진수환


YTN 배민혁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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