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대교수 "2025학년도 의대 증원부터 유예해야"

정부와 정치권이 2026학년도 의대정원 문제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전국의대교수들이 2025학년도 의대정원부터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2025년 입학 정원 논의가 없는 협의체는 의미가 없다면서 지금이라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수협의회는 과학적 추계와 전문가 협의를 통해 논의할 시간이 충분한 2026년 입학정원 조정은 의료대란을 겪고 있는 이 시점에 급하게 논의할 주제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부는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통령은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결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