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중 '줄행랑'...해외 도피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강제송환

재판 중 '줄행랑'...해외 도피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강제송환

2024.09.06. 오후 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재판 중 해외로 출국해 8년 동안 도피 생활을 이어가던 보이스피싱 사범이 강제송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6일) 보이스피싱 조직원 30대 이 모 씨를 필리핀에서 검거한 뒤 국내로 강제송환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이듬해까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일하며, 피해자들로부터 4억 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그 사이 법원은 이 씨에 대해 지난 2017년 2월, 징역 3년형을 확정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당국과의 국제공조를 더욱 강화해 집중적인 검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