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3% 성희롱 경험...가해자 40%가 상급자"

직장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 119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31일부터 11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22.6%는 직장 내 성희롱을 경험해봤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26.1%로, 남성의 19.1%보다 높았습니다.

성희롱 행위자로는 임원이 아닌 상급자가 40.7%로 가장 많았고, 사용자 23.5%, 동료 17.7% 순이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