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이스피싱 자수·신고 기간 운영...5개국에 전용창구 개설

경찰, 보이스피싱 자수·신고 기간 운영...5개국에 전용창구 개설

2024.09.08.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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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내일(9일)부터 다음 달까지 보이스피싱 등 조직 사기 범죄 특별 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합니다.

대상은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투자 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범죄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는 콜센터 등 거점 조직입니다.

또, 이들의 지시를 받고 범행에 가담한 수거책과 송금책 등 국내 하부조직원들도 포함입니다.

자수와 신고는 112로 하거나 전국 경찰서에서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됩니다.

경찰은 특별 기간 중 접수된 신고로 피해 예방이나 범인 검거에 기여하면 검거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수하면서 수사에 필요한 중요 정보를 제공하면 양형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과 연관성이 높은 중국과 필리핀, 캄보디아 등 주요 5개국에는 현지에서 접수할 수 있는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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