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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 동교동에 있는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3명이 불을 피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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