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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5시쯤 경기 시흥시 목감동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한때 인근 소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진화 과정에서 목감사거리 전 차선이 통제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도로 아래에 설치된 전력 공급망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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