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PICK] 혈중 비타민D 충분하면 사망 위험 낮아져...암 사망 위험 45%↓

[건강PICK] 혈중 비타민D 충분하면 사망 위험 낮아져...암 사망 위험 45%↓

2024.09.13. 오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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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우리나라 40세 이상 남녀 1만8천여 명에 대해 14년간의 추적 조사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인데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결핍 수준인 리터당 30나노몰보다 높을 경우 사망위험이 최대 31% 감소했고,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45%까지 낮아졌습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한국인에 맞는 적정 수준의 비타민D 농도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동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 아즈미 파이살 박사팀이 조사한 결과 전자담배 사용자의 운동 능력이 일반 담배 흡연자와 비슷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최대 운동 수준에 도달하기 전 숨이 차고 다리 근육의 피로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를 보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자담배 사용을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 장보기 요령을 공지했습니다.

우선 장을 볼 땐 가급적 1시간 안에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육류나 어패류 등은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운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을 보는 순서는, 식용유처럼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저 사고, 농산물, 냉장·냉동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와 어패류 순서로 구매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조리된 음식을 구매할 경우 냉장 냉동 온도를 유지하고, 먹을 때는 반드시 재가열한 뒤 섭취해야 한다는 점, 잘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두고 허위 과대광고를 한 게시물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포장하거나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과장한 경우, 일반 화장품을 기능성 화장품처럼 광고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허위, 과대 광고 194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 위반업체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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